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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선 계약해지가 여러모로 번거롭고 거의 모든 절차가 느리게 진행되기 때문에 핸드폰 개통, 헬스클럽 회원권, 잡지 구독, 렌트 등등 여러 종류의 계약에서 구체적인 조건이 어떤지, 의무사항이나 해지 조건 같은 걸 아주 꼼꼼하게 확인하고 계약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모로 골치 아프고 위약금을 물거나 변호사를 선임해야 할 수도 있다. 독일인들은 일을 할 때 회피형으로 일관하기 때문에 웃는 모습을 절대 그대로 믿지 말고 꼭!!!! 확실하게 따져야 한다.
참고로 나 역시 숙소와의 계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2개월치 렌트비를 줘야 하는 상황. 매니저가 구글 밋업에서는 12월로 임대 기간 줄여준다 약속 해놓고 이메일에선 말을 싹 바꿔버림. 물론 그 사람은 인도인이긴 했지만, 어째뜬 독일 소재 회사는 역시 믿으면 안된다.
* AGB는 Allgemeine Geschäftsbedingungen의 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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