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에세이/감탄일기1 머니맨 감탄일기의 첫 소재가 머니맨이 될 줄은 나조차도 전혀 예상은 못했다. 어쩌면 매번 그의 글을 읽으면서 감탄하는 게 습관이 되어버려 그런 거겠지. 어쨌든 나의 첫 감탄일기는 머니맨이다. 머니맨을 알게 된 때는 작년으로, 커뮤니티에 떠돌아다니던 글을 읽으면서였다. 평소 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공감되는 내용이라 출처도 없는 스크린샷 한 장을 읽고선 구절을 그대로 구글링해 그를 찾아냈다. 그의 글은 그가 하루에 한 편씩 쓴다는 루틴을 지킬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읽는 사람이 지치지 않을 정도의 분량이다. 그리고 글의 내용이 군더더기 없이 정갈하여 읽을 때 편안하다. 그를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말과 글은 화자의 마음을 닮기에 아마 그의 성격도 과연 글처럼 깔끔하지 않을까 싶다. 글의 길이가 긴 편이 아니어.. 2021. 6. 3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