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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와 독일/독일 생활🇩🇪

독일 입국 전에 해두면 좋은 것 - 안멜둥 예약

by dobbie und berlin 202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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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서류 절차는 느리고 번거롭다. 특히 거주지 등록(Anmeldung einder Wohnung, 보통 안멜둥이라 칭함)과 비자는 독일에서 외국인으로 지내기 위한 1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절차로 독일 유학과 이민, 워킹홀리데이를 생각하고 있다면 제일 먼저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안멜둥을 하기 위해서는 관청에 예약을 해야 하는데, 앞서 말했듯이 번거롭다. 방을 구하고 계약을 완료한 시점에서 안멜둥 예약을 하려면 그때부터 1-2달은 기다려야 한다(이 글을 작성하는 9월 10일을 기준으로 이미 10월까지는 예약 일정이 꽉 들어찼고 11월 예약을 받고 있다). 그래서 출국일을 기준으로 2-3주 전쯤부터 예약을 잡아두는 게 좋다. 예약 일정이 독일 시간으로 새벽 6시,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1~2시에 열리기 때문에 현지에서 잡는 거보다 한국에서 미리 잡는 게 훨씬 수월하다. 그리고 만약 그때 시간이 안될 것 같으면 추후에 예약을 취소하면 된다. 

 

현행법 상으로 거주지 등록은 이사한 날을 기준으로 2주 내에 되어야 하고(사실 행정상의 문제가 있다는 걸 관청에서도 잘 알기에 기간을 넘어가도 문제 삼지 않지만) 미리 잡아두지 않고 일이 닥쳐서 예약을 할라치면 새벽에 일어나 핸드폰을 붙들고 새로고침을 계속 하면서 가능한 시간을 찾아야 한다. 게다가 운 좋게 찾았다 하더라도 집에서 1시간은 족히 가야 하는 먼 곳에 예약이 잡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일단 거주지 등록이 잘 마무리되어야 유학 비자 신청도 가능하기에 이런 번잡스러운 일을 미리 해결해두면 또 그만큼 편하다. 

 

 


내가 안멜둥 예약할 때 참고했던 게시글

https://germanrazor.tistory.com/3 

 

독일 베를린 테어민(예약) 잡기 (안멜둥, 운전면허, 공증)

독일에 왔으니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우리는 우선 해야할 중요한 것들이 있다. 바로 안멜둥(Anmeldung)이다. 한국말로 하면 거주지 등록쯤이다. 안멜둥이 중요한 이유는 이게 되어있지 않

germanrazor.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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