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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딩에 있던 고아시아가 없어진 후로 생긴 것 같은 프리드리히 슈트라세 고아시아. 이제 막 오픈한 지점인데 규모도 크고 상품도 다양해서 저기 갈 때마다 장바구니가 미어터진다. 특히 마라탕 같이 재료 옵션이 많은 요리를 하면 이것도 넣고 싶고 저것도 넣고 싶은 마음에 손 가는 대로 다 넣어버리게 된다.
아는 동생들이랑 모여서 마라탕을 먹었다. 존맛탱 마라탕을 만들어준 수진이와 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인생 처음으로 마라탕을 먹은 혜연이 그리고 켈러에 짐을 옮겨준 정란이까지 모두에게 고마웠던 하루. 수다도 많이 떨어서 한 달 정도는 수다 안 떨어도 될 듯하다.
수진이가 전수해준 요리 비책으로 만든 마라탕. 역시 존맛탱. 먼저 마라소스와 고기를 볶아주고 거기에 사골 육수를 넣고 국간장 2스푼, 즈마장 1스푼, 우유 조금, 미원 조금(이건 선택사항)하면 진짜진짜 맛있다. 처음에 혼자 만들었을 땐 국간장 안 넣어서 맛이 부족했는데 이번에는 대성공. 남은 재료로 오늘 저녁에 또 한번 마라탕 조져야겠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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