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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WG2

2023년 베를린 물가가 많이 올랐다. 작년에 한국에서 지내고 지난 주말 독일로 돌아왔다. 그리고 장을 보러 갔더니, 전에 내가 알던 베를린 물가가 아니었다. 전반적으로 1-2유로씩은 오른 느낌. 특히 이번에 새로운 방에서 지내면서 룸메이트들과 이야기를 하는데, 베를린 방값이 내가 처음 왔을 때와 다르게 정말 많이 올랐다. 2-3년 전만 해도 WG는 넉넉히 500유로 정도면 충분히 구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600유로 정도는 생각하고 찾아야 한다고 한다. 요 몇 년 사이에 베를린으로 몰려드는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 이런 집값 상승이 계속 이어지는 것 같다. 그리고 한국 유학생들 역시 첫 독일 생활을 베를린에서 많이 시작한다고 하니, 아무래도 당분간은 베를린 물가 상승이 멈추지 않을 것 같다. 2023. 3. 16.
베를린 방구하기 단기 숙소 추천, Habyt 독일은 집 구하기가 어렵기로 유명한 (심지어 독일인이더라고 하더라도) 나라다. 특히 독일이 유럽의 경제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인근 유럽 국가들과 터키와 같은 이슬람 국가에서도 많은 사람이 노동자 인구로 유입이 되고 있는 데다가, 최근 여러 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난민들로 인해 외국인이 독일에서 방 구하는 것은 정말 하늘의 별따기다(이 문제 때문에 정말 미국으로 가야 하나 고민을 계속했다). 우선, 제대로 된 집을 찾으려면 월급 내역서 3개월치, 집보험, 재정보증서 등등 각종 서류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그런데 학생 신분의 외국인에게는 이 서류 구비마저 쉽지 않고 이를 다 갖추었다고 해도 엄청난 수의 경쟁자를 맞닥드려야 한다. 그래서 보통 인맥으로 집을 대부분 구한다. 나 역시 나의 황금 인맥을 통하여서 ..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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