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끝은 어디일까?

https://youtu.be/awkkyBH2zEo

리사 솔로가 일주일도 안되어서 1억 뷰가 넘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선 리사가 가진 잠재력을 있는 힘껏 뽐내었고, 랩이면 랩, 퍼포먼스면 퍼포먼스 모두 '아 역시 리사다'하는 감탄을 자아냈다. 메시지를 세련미 넘치게 포장하는 것 역시, 멋지다. 멋져 멋져.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 활동을 보면서 블랙핑크의 끝은 어디일지 이젠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도대체 그 끝은 어디일까? 네 명의 캐릭터가 색깔이 전혀 다른데 또 같이 있으면 조화를 이룬다. 그 덕분에 블랙핑크는 이미 자신의 분야에서 정점을 찍었지만, 그 뒤에도 정체하지 않고 소화해내는 장르는 점차 확장된다. 하, 앞으로도 어떻게 될지, 정말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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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블랙핑크의 글로벌 인지도에 대해서 대단하다고 이야기를 꺼냈더니, '대부분 동남아인'이라며 그 지위를 폄하하던 사람이 있었다. 웃긴 게, 그럼 자기가 좋아하는 그 대단하신 보이그룹은 왜 자기가 낮게 보는 동남아인에게서 인기를 끌지 못하는 건지 의아할 뿐이다. 자기가 한 말이 인종차별적인 발언인 줄도 모르고 떠들어 대는 그 무지함이 오늘 라리사 뮤비를 보다가 새삼 또 떠오른다. 자기가 어떤 말을 하는 줄 자기도 모르면서도, 아마 자신이 독일에서 인종차별당할 때에는 누구보다 분노하지 않을까나? 이런 말 말고도 비논리적인 말이 많아서 듣기 참 힘들었는데, 손절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