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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독일인 친구와 함께 방문한 롤라 피자. 친구의 추천으로 가게 된 곳인데 정말 맛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동네 중 하나인 플랜츨라우어 베어크(Prenzlauer Berg)에 있다.
이곳에서 주문을 하면 된다. 메인 메뉴는 피자이지만 볼로네제 라자냐도 맛있었다. 이 집의 좋은 점은 A5 종이 사이즈 정도로 피자 사이즈가 작아서 저렴한 가격에 여러가지 피자를 맛볼 수 있다는 것. 라자냐는 7유로, 시금치 피자와 코또 피자는 각각 3유로와 4유로로 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피자를 먹을 수 있다. 입이 짧으면 피자 1개로도 충분하고, 보통 어른 기준으로는 2가지 종류를 먹으면 적당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몬드리안이 연상되는 미니멀한 디자인도 인상적. 핑크와 민트에선 빈티지한 느낌이 가득하다.
내가 이 집을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는 주말이면 베를린 곳곳이 북적대고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곳도 많은데, 롤라 피자는 동네 맛집이라 엄청 북적이지 않아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 화장실도 깨끗한 편이라 좋고. 마우어 파크 근처에 있어서 여름엔 피자를 포장한 다음에 파크에서 피맥을 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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