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간의 드라이버 스윙 변화

골프가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나에게만 집중하면 된다는 점이다. 내가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수정하면서 더 나아질 때, 엄청난 성취감이 있다. 

 

7월 29일

 

몸통이 움직이고 축이 흔들리고 난리도 아니다.

친구가 내 스윙을 보더니 어디 집 가냐면서ㅋㅋㅋ

비거리 110-120m 나오던 때

 

8월 3일

초심으로 돌아가서 스윙 연습.

골프존 채널의 박하림 프로님의 영상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8월 12일

 

전반적으로 고정도 많이 되었고 하체 움직임도 좋아졌다.

이때부터 비거리가 안정적으로 130m를 넘어서기 시작

 

8월 18일

 

필드레슨 나가기 직전.

전보다 고정도 잘 되었고 비거리를 140m까지 늘렸다.

해당 영상의 비거리는 143.6m(캐리 133.1m, 런 10.5m)

 

8월 24일 오늘

비거리가 150-160m대까지 늘어나긴 했지만,, 스윙이 안 예쁘다 ㅠㅠ

힘으로 치는 것도 있고..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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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님이 나보고 130m는 쳐야 한다고 해서 다들 그만큼은 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구력 2년차에 160m 정도만 쳐도 잘 치는 거라고 해서 이젠 조급해지지 않기로 했다. 아무래도 내가 키가 크고 시험을 앞두고 있던 상태여서 프로님이 130m를 이야기하셨던 거 같다. 남은 기간 동안에도 열심히 하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