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와 독일/베를린의 소소한소(所)

베를린의 문구점, Luiban

dobbie und berlin 2021. 7. 11.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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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엔 한국만큼 문구 제품이 예쁜 게 잘 없으니 사서 오는 게 좋다는 말을 듣고 한국에서 잔뜩 사 왔는데,

베를린에서 연남동의 구석진 곳에 있을 법한 느낌의 문구점<Luiban>을 발견해 버렸다.

 

 

 

찾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것은 아니다. 대로변에서 조금 들어가면 가게가 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최대로 2명까지만 동시에 출입이 가능하다.

 

입구쪽엔 다양한 카드가 진열되어 있다.

 

그 옆으로 편지를 꾸밀 수 있는 도장이나 봉투 등이 진열되어 있다.

상품들도 예쁜 게 많지만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빈티지하면서도 미니멀해서 좋다.

 

노트, 명함 케이스 등도 볼 수 있고 진열은 안되어 있어도 물어보면 꺼내 주는 상품(펜 리필 같은)도 있다.

 

펜, 노트, 필통, 마스킹 테이프 등이 있다. 마스킹 테이프는 mt 일본 제품이다. 대체로 일본 제품을 많이 취급한다.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친다고 결국 펜을 하나 샀다. 영수증을 달라고 하면 가게 분위기에 걸맞게 직접 써서 준다.

베를린으로 여행 오시는 분이라면 이런 것도 하나쯤 가지고 있다면 나름 의미있는 기념품이지 않을까 싶다.

근처에 이곳 저곳 둘러볼 데가 많으니 오실 일이 있다면 겸사겸사 들려보는 것도 추천.

 

Rosa-Luxemburg-Straße 28, 10178 Berlin

 

 

 

 

 

https://www.luiban.com/

 

LUIBAN Papeterie und Schreibwaren in Berlin

 

www.luib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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